영광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영광군이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햇빛바람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군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기본소득 TF팀 신설,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 사업을 연내 시행해 전 군민에게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무안군 청계면, 주민제안사업 활기… 도시재생의 새 모델로 자리잡아
무안군 청계면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굿즈 개발, 공동체 정원 조성, 도자기·공예 활동, 생활환경 개선,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2025 누구나 두:드림 골목 축제’에서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메이커 페스티벌 참가, 집수리 사업 확대, 정원 교육 강화, 지역 도자기 자원화, <청계사용설명서> 제작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청계면의 도시재생 방식은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10월 29일 오전 11시, 장애인복지타운 광장에서 ‘영광군 장애인 취‧창업교육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일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장애인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교육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교육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대강당과 컴퓨터실을 포함한 5개의 프로그램실과 사무공간을 갖추고 있다.

‘영광군 장애인 취‧창업교육지원센터’ 개관식
센터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7월 준공을 마쳤으며, 이후 기자재 구비와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운영인력 채용을 완료하고 9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는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 4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교육 인원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장세일 군수는 “기본소득 영광의 비전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새롭게 단장된 이곳이 장애인의 희망과 도전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