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영광군이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햇빛바람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군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기본소득 TF팀 신설,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 사업을 연내 시행해 전 군민에게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무안군 청계면, 주민제안사업 활기… 도시재생의 새 모델로 자리잡아
무안군 청계면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굿즈 개발, 공동체 정원 조성, 도자기·공예 활동, 생활환경 개선,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2025 누구나 두:드림 골목 축제’에서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메이커 페스티벌 참가, 집수리 사업 확대, 정원 교육 강화, 지역 도자기 자원화, <청계사용설명서> 제작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청계면의 도시재생 방식은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교육부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늘봄학교 지원 강화 사례가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특별교부금 8억2천5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광주시교육청,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 선정 `쾌거`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는 시·도교육청의 국가시책 추진현황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주요 국정과제 및 교육개혁 과제를 반영하는 등 4개 분야 21개 지표로 진행됐다. 4개 분야 21개 지표는 ▲`국가 책임 교육·돌봄`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노력 등 6개 지표 ▲`교실혁명`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 등 6개 지표 ▲`함께 학교` 학부모 참여 활성화 등 7개 지표 ▲`시·도교육청 행·재정운영 효율화` 학교 예산운영 자율성 확대 등 2개 지표로 구성됐다.
평가는 21개 지표 통과율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으로 등급이 부여된다. 이중 최우수 등급은 모든 지표를 통과한 경우만 부여된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정책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시책 추진 실적 정량 평가에서 `사교육비 경감 추진 노력` 등 21개 지표가 모두 기준 이상 성과를 인정받아 통과(ALL PASS)하면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모든 지표 기준을 통과하면서 광주교육이 국가시책과 국정과제를 전국에서 가장 잘 수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늘봄학교 지원 강화` 정성평가에서 `늘봄은 온 마을 다함께, 광주늘봄`이 정책추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정성평가는 교육부 평가위원회에서 지역 특성과 교육여건을 고려해 시 지역과 도 지역으로 나눠 각각 3편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형 늘봄학교는 교육발전특구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온마을다봄터, 거점늘봄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 안팎으로 늘봄학교를 확대하고 지역과 함께 질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공급해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광주시교육청이 자체적으로 평가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정량 및 정성평가 지표별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목표 달성을 위해 공을 들인 결과다. 이 밖에 `찾아가는 실적 점검`을 통해 시·도교육청 평가에 적극 대응하기도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정량·정성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로 받게 된 특별교부금 8억2천500만원을 광주교육 발전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고, `광주형 늘봄학교`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광주교육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교육가족과 함께 학생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