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영광군이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햇빛바람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군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기본소득 TF팀 신설,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 사업을 연내 시행해 전 군민에게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무안군 청계면, 주민제안사업 활기… 도시재생의 새 모델로 자리잡아
무안군 청계면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굿즈 개발, 공동체 정원 조성, 도자기·공예 활동, 생활환경 개선,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2025 누구나 두:드림 골목 축제’에서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메이커 페스티벌 참가, 집수리 사업 확대, 정원 교육 강화, 지역 도자기 자원화, <청계사용설명서> 제작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청계면의 도시재생 방식은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
진도군의 청정 바다에서 자란 ‘명품 곱창김’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위판(판매)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하 시즌에 돌입했다.

진도군 곱창김전국첫위판시작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고군면 원포위판장과 회동위판장에서 올해 첫 물김 거래가 이뤄졌으며, 거래 가격은 한 포대(120kg) 기준 최저 32만 원에서 최고 61만 2천 원으로 형성됐다.
올해는 9월 중순 수온이 평년보다 낮았다가 10월 초 일시적으로 상승해 초기 생산량이 일시 감소했지만, 10월 중순 이후 수온과 영양염이 회복되며 11월부터 생산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는 지난해 13만 8,863톤을 생산해 2,490억 원의 위판 실적을 기록, 전국 1위 김 생산지의 명성을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과 생산 확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김 생산 안정화와 품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부표 설치, 양식용 활성처리제 보급 등 10개 사업에 총 126억 원을 투입, ‘진도 김’의 명품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