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영광군이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햇빛바람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군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기본소득 TF팀 신설,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 사업을 연내 시행해 전 군민에게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무안군 청계면, 주민제안사업 활기… 도시재생의 새 모델로 자리잡아
무안군 청계면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굿즈 개발, 공동체 정원 조성, 도자기·공예 활동, 생활환경 개선,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2025 누구나 두:드림 골목 축제’에서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메이커 페스티벌 참가, 집수리 사업 확대, 정원 교육 강화, 지역 도자기 자원화, <청계사용설명서> 제작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청계면의 도시재생 방식은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 북한강문학상 본상 시상식. 김행선 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로 심사받았다. 특히 김행선 시인은 저서를 27번째 낸 원로 작가이기도 하다.
모든 심사는 손근호 시인(평론가)이 심사위원장으로서 이끌었으며, 박효석(한국문인협회 고문), 김후란(문학의집 서울 이사장), 김용언(전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 마경덕(시창작 강사), 하영상(연변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조규수(전 한국현대시인협회 사무국장) 등 국내 저명한 문학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엄정한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문학제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문학과 사진전’이라는 특별한 기획전을 함께 열었다. 손근호 시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 작품과 문학제 소속 작가들의 사진이 북한강문학비 주변 야외 공간에 전시돼 글과 이미지가 교차하는 독특한 예술 경험을 제공했다.
한편 이날은 월간 시사문단 2025년 신인상 등단을 한 장르별 작가들의 시상식도 함께 했다. 전국 문인들이 참여한 뜻있는 신인상 시상식을 치르게 됐다.
행사의 주관은 월간 시사문단과 북한강문학제협동조합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후원은 남양주시와 도서출판 그림과책, 한국시사문단낭송가협회가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