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영광군이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햇빛바람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군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기본소득 TF팀 신설,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 사업을 연내 시행해 전 군민에게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무안군 청계면, 주민제안사업 활기… 도시재생의 새 모델로 자리잡아
무안군 청계면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굿즈 개발, 공동체 정원 조성, 도자기·공예 활동, 생활환경 개선,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2025 누구나 두:드림 골목 축제’에서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메이커 페스티벌 참가, 집수리 사업 확대, 정원 교육 강화, 지역 도자기 자원화, <청계사용설명서> 제작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청계면의 도시재생 방식은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취업 지원센터에서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NCS 기반 공공기관 맞춤형 직무능력제고 교육`을 운영했다.
광주시교육청, NCS기반 공공기관 직무능력제고 교육 운영
이번 교육에는 직업계고 2학년 102명을 참여했으며, ▲ 공업계열 10월 28∼31일 ▲ 농상가사계열 11월 4∼7일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과정에는 ▲ 졸업생 선배 특강 ▲ AI를 활용한 취업전략 ▲ NCS 기반 자기소개서 첨삭 ▲ NCS 기반 의사소통·수리·문제해결 능력 중심 필기전형 대비 실습 ▲ PT·토론 면접 대비 실전훈련 등 실제 채용 단계를 그대로 반영해 호응을 얻었다.
시 교육청은 앞으로 직업계고-공공기관 연결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중심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 강희지 학생은 "LH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 준비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법을 알게 됐다"며 "실제 공공기관에 입사한 선배들의 생생한 정보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공공기관에 취업하는 꿈을 이루길 바란다"며 "현장의 채용 변화에 발맞춘 실질적인 취업교육으로 학생들이 현장에서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