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영광군이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햇빛바람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군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기본소득 TF팀 신설,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 사업을 연내 시행해 전 군민에게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무안군 청계면, 주민제안사업 활기… 도시재생의 새 모델로 자리잡아
무안군 청계면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굿즈 개발, 공동체 정원 조성, 도자기·공예 활동, 생활환경 개선,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2025 누구나 두:드림 골목 축제’에서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메이커 페스티벌 참가, 집수리 사업 확대, 정원 교육 강화, 지역 도자기 자원화, <청계사용설명서> 제작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청계면의 도시재생 방식은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
일본 기업 링크미(Linkme)가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인 일본 여성들을 위한 여성 전용 커뮤니티 앱 ‘언니(ONNI)’를 공식 출시했다.
링크미(Linkme)가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인 일본 여성들을 위한 여성 전용 커뮤니티 앱 `언니(ONNI)`를 공식 출시했다
이 앱은 한국에서 홀로 여행(혼행)을 준비 중인 일본 여성들이 한국 현지에서 함께할 동행자를 찾아 보다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단순한 여행 정보 앱이 아니라 한국 방문이 이미 확정된 일본 여성 이용자들이 모여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지향한다.
‘언니(ONNI)’는 한국을 좋아하지만 혼행에 불안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여성들을 위해 일본 여성의 여행 패턴과 심리를 세밀하게 분석해 개발됐다.
이용자는 앱 내 ‘한국 방문일 캘린더’에 자신의 일정을 등록하고, 같은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는 다른 일본 혼행 여성 이용자와 연결할 수 있다. 취향이나 목적이 맞는 사람을 찾아 함께 식사하거나 미용 클리닉에 함께 가거나 관광지·맛집·쇼핑 명소 등을 함께 방문하는 방식이다.
앱의 만남이 한국에서의 실제 체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언니(ONNI)’ 앱은 이용자들이 매칭된 상대와 함께 한국 내 매장과 미용 클리닉, 카페, 공연장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예약 기능을 제공한다.
‘언니(ONNI)’의 또 다른 메리트는 ‘한국 여행이 결정된 이용자’에 정확히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용자 대부분이 여행 일정이 확정된 상태로 앱을 사용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광고 노출 없이도 효과적인 연결이 가능하다.
링크미 카자 미스즈 CEO는 “‘언니(ONNI)’는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 여성들이 서로의 일정을 맞춰 함께 여행하고, 한국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앱”이라며 “특히 ‘혼행’을 앞둔 여성들에게 걱정과 부담, 외로움 대신 함께하는 즐거움을 주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링크미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 내 브랜드 팝업, 체험형 타이업(tie-up), 팬 이벤트 등 다양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업종을 넘나들며 한국에서의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