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영광군이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햇빛바람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군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기본소득 TF팀 신설,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 사업을 연내 시행해 전 군민에게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무안군 청계면, 주민제안사업 활기… 도시재생의 새 모델로 자리잡아
무안군 청계면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굿즈 개발, 공동체 정원 조성, 도자기·공예 활동, 생활환경 개선,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2025 누구나 두:드림 골목 축제’에서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메이커 페스티벌 참가, 집수리 사업 확대, 정원 교육 강화, 지역 도자기 자원화, <청계사용설명서> 제작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청계면의 도시재생 방식은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
인천시가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청년과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향후 5년간의 청년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인천시가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청년과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향후 5년간의 청년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3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를 향후 5개년 계획 수립을 앞두고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공청회에는 청년, 시민, 전문가, 관계기관 등 80여 명이 참여한다. 인천연구원 최태림 박사가 좌장을 맡고, 문화예술 분야의 민경선 연구위원(인천연구원)과 청년정책 전문가 김문길 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자문위원으로 나서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또한 중소기업 근무 청년, 문화예술인, 창업·프리랜서 청년 등 다양한 현장의 청년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실질적 제안과 문제의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인천시는 청년 인구 순유입이 지속되며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인천시는 청년 인구 순유입이 지속되며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8월 시도별 출생아 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인천의 청년 인구는 82만6천 명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서울과 경기를 제외하면 전국 최대 규모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이러한 흐름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구체적 실행 전략을 점검한다.
공청회에서는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정책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현장 질의응답과 함께 온라인 의견수렴 시스템을 병행 운영해 모든 참석자가 실시간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공청회는 청년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청년과 시민, 관계기관의 진솔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인천 청년의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종합 검토해 계획안을 보완·수정한 뒤, 후속 절차를 거쳐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