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영광군이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햇빛바람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군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기본소득 TF팀 신설,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 사업을 연내 시행해 전 군민에게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무안군 청계면, 주민제안사업 활기… 도시재생의 새 모델로 자리잡아
무안군 청계면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굿즈 개발, 공동체 정원 조성, 도자기·공예 활동, 생활환경 개선,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2025 누구나 두:드림 골목 축제’에서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메이커 페스티벌 참가, 집수리 사업 확대, 정원 교육 강화, 지역 도자기 자원화, <청계사용설명서> 제작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청계면의 도시재생 방식은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응급의료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하며, 정부·국회·의료계가 함께 지속가능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2일 권역응급의료센터 현장점검 차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일 오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 운영상황을 보고받고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0월 20일 보건의료 위기경보 단계 해제 이후 응급의료 현장의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고대안암병원장, 진료부원장,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비롯해 국회 박주민·김윤·양부남 의원, 보건복지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의료진과 면담하며 응급의료 인력 확보, 응급환자 이송체계, 병상 운영 등 현장의 주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와 의정갈등을 거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응급환자를 돌보기 위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해주신 의료진께 감사드린다”며 “국민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국회, 의료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속가능한 응급의료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현재 신설을 추진 중인 ‘의료혁신위원회’를 통해 응급의료 분야를 비롯한 의료현안 전반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