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영광군이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햇빛바람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군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기본소득 TF팀 신설,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 사업을 연내 시행해 전 군민에게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무안군 청계면, 주민제안사업 활기… 도시재생의 새 모델로 자리잡아
무안군 청계면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굿즈 개발, 공동체 정원 조성, 도자기·공예 활동, 생활환경 개선,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2025 누구나 두:드림 골목 축제’에서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메이커 페스티벌 참가, 집수리 사업 확대, 정원 교육 강화, 지역 도자기 자원화, <청계사용설명서> 제작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청계면의 도시재생 방식은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
2025년 11월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610억 달러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수입은 1.1% 늘어난 513억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는 97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
산업통상자원부가 확정 발표한 11월 월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반도체와 승용차 호조에 힘입어 역대 11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입은 소폭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제한되며 무역수지는 10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7% 증가하며 9개월 연속 증가했고, 승용차도 10.9% 늘며 증가 전환했다. 반면 석유제품은 10.2%, 선박은 20.2%, 무선통신기기는 6.1%, 자동차 부품은 12.8% 각각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이 6.9% 증가하며 증가세로 전환됐고, 베트남 5.1%, 대만 26.8% 등도 늘었다. 미국은 0.2% 감소하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유럽연합과 일본도 각각 1.9%, 7.7% 줄었다.
수입은 기계류 14.7%, 금 554.7%, 비철금속광 28.3% 증가가 두드러졌다. 반면 원유는 14.4%, 가스는 33.3%, 석유제품은 16.9% 감소했다. 소비재는 19.9% 증가했으나, 원자재는 7.9% 감소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특이사항으로는 11월 수출 중량이 7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돼 8.1% 줄었고,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원유 수입단가는 배럴당 69.9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