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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2026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 ‘WISE UP’ 제시
  • 최슬기 기자
  • 등록 2026-01-21 10: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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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2026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 `WISE UP` 제시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고객의 결제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6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WISE UP’을 21일 제시했다.

 

‘WISE UP’은 ‘현명해지다, 눈을 뜨게 하다’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인공지능으로 시작된 대전환의 시대에 변화의 본질을 파악하고 현명하게 대응해 나가는 한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WISE UP’의 세부 키워드로 △프라이스 옵티마이징(Waves of Price Optimizing) △에이전트 애즈 미(In-Life AI) △뇌향형 소비(Slow & Deep Brainism) △슈퍼 이끌림(Emotional Magnetism) △건강 기획(Unified Health Planning) △위드 이코노미(Pivot to With Economy)를 전망했다.

 

W : 프라이스 옵티마이징(Waves of Price Optimizing)

 

먼저 신한카드는 고물가가 지속되며 사람들의 소비가 소비 자체를 줄이는 것이 아닌 다양한 채널, 브랜드, 이벤트를 활용해 최대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방식으로 변하는 ‘프라이스 옵티마이징’을 제시했다.

 

이런 흐름에 따라 브랜드보다 가격이 중요해지고 평균 이상의 품질이 보장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는 기업이 성장하는 것이 눈에 띈다.

 

패션계의 다이소로 떠오른 워크웨어 브랜드 A사와 뷰티 아울렛 B사의 2025년 1~10월 신한카드 이용 건수를 전년 동기와 비교해보면 각각 1771%와 5055% 증가했다. 반면, 백화점 4사는 2% 감소했으며, 주요 온라인 명품 플랫폼 3사는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적의 타이밍과 혜택 극대화를 위한 타임 마케팅이 인기를 끌며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2025년 1월~10월 소셜분석 데이터를 보면 가격 알림 앱의 연관어로 ‘현명한’, ‘똑똑한’, ‘관심 있는’ 등이 언급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I : 에이전트 애즈 미(In-Life AI)

 

두 번째, 신한카드는 사람들이 AI로 개인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인생의 조언자로 활용하는 등 개인의 대리인으로서의 AI 활용을 극대화한다는 의미인 ‘에이전트 애즈 미’를 제시했다.

 

신한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025년 1월~10월의 AI 구독 서비스 증가율을 전년 대비해보면, 1개 구독 증가율은 165.4%, 2개 이상 구독 증가율은 187.9%로 나타났다.

 

2025년 1월~10월의 신한카드 이용 건수로 영상 제작 AI 플랫폼 C사의 구독 플랜 비중을 전년과 비교해보면 베이직($10)은 70.5%에서 61.5%로 줄어든 반면 고가의 플러스($30)는 26.4%에서 34.1%로, 프로($60)는 3.1%에서 4.4%로 증가한 것이 확인되며 AI 툴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AI 플랫폼 내 쇼핑 비중이 확대되고 재테크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등 AI는 일상의 여러 분야에서 생산성 극대화를 넘어서서 다양한 영역의 조력자로서 자리 잡아가고 있다.

 

S : 뇌향형 소비(Slow & Deep Brainism)

 

세 번째 키워드 ‘뇌향형 소비’는 AI 요약, 배속 시청, 숏폼 영상처럼 빠르게 소비하는 콘텐츠가 일상이 되는 환경 속에서, 오히려 속도를 내려놓고 뇌가 제 기능을 되찾을 수 있는 깊이 있는 경험을 찾는 현상을 뜻한다.

 

다양한 필사책이 서점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디지털 기기 없이 사색하고 글 쓰는 공간인 ‘라이팅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취미 활동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수도권 주요 라이팅 카페의 2025년 1~10월 신한카드 이용 건수를 보면 전년 대비해 이용 건수 37%, 이용자 수 37%, 이용 금액은 71% 증가했다.

 

또한 2025년 1월~10월 문구샵의 신한카드 이용 건수는 2023년 동기간 대비 18% 증가하기도 했다. 문구샵 이용 연령대 비중 변화를 보면 문구 주소비층으로 여겨지는 1020세대 학생들의 비중은 52%에서 42%로 줄어든 반면 30대 이상의 이용 비중이 48%에서 58%로 10%p 증가한 것도 눈에 띈다.

 

E : 슈퍼 이끌림(Emotional Magnetism)

 

네 번째로 신한카드는 글로벌 콘텐츠를 접할 기회가 늘어나고 개인의 취향이 확장되면서 애니메이션이나 게임과 같은 서브컬처 IP의 이야기와 캐릭터들로 대중들이 흘러 들어가는 현상을 ‘슈퍼 이끌림’으로 제시했다.

 

서브컬처에 깊은 관심을 가진 사람을 칭하던 ‘오타쿠’와 ‘덕후’는 더 이상 비속어가 아니며 서브컬쳐 IP 소비는 증가하고 있다.

 

또한 캐릭터의 인기가 높아지며 2025년 국내 박스오피스 매출 2위와 6위를 일본 애니메이션인 ‘귀멸의 칼날’과 ‘체인소맨 레제편’이 차지하기도 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소셜분석 데이터를 살펴보면 2025년 1~10월 ‘OO팝업’ 언급량 순위에서 ‘짱구’, ‘해리포터’, ‘포켓몬’ 등 캐릭터 IP 관련 팝업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이 나타나기도 했다.

 

전통적인 서브컬처 아이템인 ‘피규어’뿐만 아니라 ‘가챠’, ‘인형 뽑기’와 같은 체험형 아이템이 인기를 얻으며, ‘서울 국제전자센터’, ‘부산 삼정타워’, ‘대구 스파크랜드’ 등 이와 같은 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지역 거점의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위 거점들의 2025년 1월~10월 신한카드 이용 건수를 보면 전년 대비 20대 이하는 106%, 30대는 98%, 40대는 93% 증가했다.

 

U : 건강 기획(Unified Health Planning)

 

다섯 번째, 신한카드가 제시한 ‘건강 기획’은 평균 수명 증가에 대한 기대로 건강의 의미와 관리 방식이 달라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연속혈당측정 기기나 스마트링 같은 데이터 디바이스로 건강을 챙기고, 홈 뷰티 기기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과학적인 하드케어 방식이 일반화됐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소셜분석 데이터로 2025년 1~10월 ‘뷰티’, ‘헬스’ 관련 키워드 언급 증가율을 살펴보면 ‘PDRN’ 224%, ‘위고비’ 194%, ‘레티놀’ 169%, ‘나이아신아마이드’ 82%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건강, 뷰티 관련 지식수준 향상을 체감할 수 있다.

 

더불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잉 자극을 차단하고 고요함을 누릴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는 등 인간다움을 회복하는 소프트케어 현상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소셜분석 데이터 2023년 1~10월과 2025년 1~10월의 ‘국립 휴양림’과 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의 검색량을 살펴보면 각각 83%, 124.7%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전국 티 오마카세 카페*15곳의 신한카드 데이터를 확인해보면 이용 건수는 12.1%, 이용 고객은 14.2% 증가한 것이 나타난다.

 

*티 오마카세 카페 : 고요한 분위기에서 여러 종류의 차를 코스 요리처럼 체험하는 카페

 

P : 위드 이코노미(Pivot to With Economy)

 

여섯 번째 키워드인 ‘위드 이코노미’는 철저히 개인의 행위로 여겨지던 소비가 함께 경험하고 연결되는 방식으로 진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매 상품 리스트를 공유하고 타이밍에 맞춰 함께 구매하는 커뮤니티형 소비가 확산되며, 공동구매 방식도 다양화하고 있다.

 

실제 온·오프라인 연계 공동구매 전문 D사의 경우 2025년 3분기 기준 신한카드 가맹점 수가 전년 3분기 대비해 930% 증가한 것이 확인된다.

 

한편, 상품이 한 개인의 소유에서 끝나지 않고 타인에게 연결되는 선순환의 문화가 나타나며 리커머스 시장도 확장되고 있다. 백화점 내 입점 브랜드의 중고품을 포인트로 교환해 주는 리워드 서비스가 도입되고 특정 영역에 특화된 리커머스 플랫폼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대표적인 패션 리커머스 플랫폼 2개사의 2025년 1~10월 신한카드 이용 건수를 전년 동기와 비교해보면 106%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동일 기간 이용 연령대 비중은 20대가 45.8%에서 41.2%로 줄어든 반면, 30대는 29.5%에서 31.4%로, 40대는 14.8%에서 15.4%로, 50대 이상도 9.9%에서 12%로 증가하는 등 전 연령대로 리커머스 소비가 확산되는 것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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