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EBS 스타 강사들이 말하는 새 학기 공부법 공개
  • 최슬기 기자
  • 등록 2026-02-26 12:24:51

기사수정
  • 국어 윤혜정, 영어 김예령, 수학 심주석 등 EBS 스타 강사들이 말하는 자기주도학습 ‘꿀팁’ 공개
  • ‘계획을 잘 세우는 것부터가 자기주도학습의 시작’ 한목소리
  • 나만의 공부 방법으로 작은 목표부터 달성하는 기쁨을 느껴보길

EBS 로고

새 학년 시작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학생들이 새로운 공부 다짐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제대로 공부해야지’, ‘나도 이제 진짜 열심히 해봐야지’ 하고 결심한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혼자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없는 상태에서 막연히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결심만으로는 계획을 실천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공부를 하는 자기주도학습 습관이다.

 

EBS(사장 김유열)는 윤혜정, 김예령, 심주석 등 EBS 스타 강사 선생님에게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방법을 물어봤다. 어떻게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를까? EBS 선생님들은 가장 먼저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획도 내게 맞는 방법으로 전략적으로 세워야 한다는 조언이다.

 

윤혜정 선생님(국어/서울 강일고)은 “우선 자신이 공부할 수 있는 순수한 공부 시간과 공부 속도를 정확히 파악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처음에는 어렵지만 한 달 정도 계속 계획을 수정하며 내게 맞는 계획을 짜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의 첫 번째”라고 조언했다. 이어 “처음에는 집중하는 시간을 20~30분으로 시작해 점차 90분까지 늘리도록 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다은 선생님(사회탐구/서울 세화여고)은 “많은 학생이 어차피 계획을 세워봤자 지키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를 지레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스스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은 시간의 80% 정도만 계획을 세우면 계획 달성도 쉽고 작은 성취를 맛볼 수 있어 공부에 자신감이 붙게 된다”고 조언했다. 또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시간을 비워놓고, 일주일 계획을 다 지켰다면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의 시간으로 여가 활동을 하고, 계획을 못 지켰다면 그 부분을 보충하는 시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김예령 선생님(영어/서울 대원외고)은 “영어는 아무리 해도 실력이 안 오르는 것 같지만 그 정체기가 사실은 실력이 쌓이는 ‘저축기’”라며 “영어 성적은 계단식으로 오르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매일 30분씩 꾸준히 제대로 공부하면 성적은 반드시 오른다”고 말했다.

 

선생님들은 공부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많은 교재를 보는 것보다 한 권을 공부하더라도 제대로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심주석 선생님(수학/인천하늘고)은 “문제집을 여러 권 풀었지만 성적이 안 나오는 것은 고민 없이 문제 풀이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라면서 “궁금한 것을 계속 찾아가는 공부, 하나를 알더라도 제대로 아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의 힘”이라고 말했다.

 

정유니 선생님(과학탐구/전북 상산고)은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이 수업(강의)을 들으면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면서 “수업(강의)의 양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복습하는 양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공부할 때는 친구를 따라 하지 말고,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내게 맞는 공부법과 교재, 강의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BS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쾌적한 학습 공간과 함께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EBS 교육 프로그램이 종합 지원된다. 모든 센터에는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학습 코디네이터’들이 상주하면서 학생의 학습 및 생활을 관리해준다. 학업 수준 진단에서부터 출결 관리, 어떤 교과를 얼마나 공부했는지, 실력은 얼마나 올랐는지 확인하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현재 포천과 예천 등 전국에 27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총 100개 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자격심사 결과 공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당규 제10호(공직선거후보자 추천 및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규정) 제9조에 따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지역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적격 대상자)를 발표했다.                                                      ...
  2. 한병도 “90건 민생법안 처리”…청년·물가·공정경제 속도전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90건의 비쟁점 민생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며 청년 부담 완화와 물가 안정,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에 입법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64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의 삶을 돌보는 것이 국...
  3. 이 대통령,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청년·지역 투자 확대 요청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 투자 확대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성장을 위해 정부 차원의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모두의 성장,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세계의 투자, 청년의 도약, 지역의 성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
  4. LG화학, 2025년 경영실적 발표...매출 감소에도 영업익 35% 증가 LG화학은 29일 2025년 연결 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 45조9322억원, 영업이익 1조18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LG화학의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5.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5.0% 증가했다. 회사는 급변하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투자 관리 등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차동석 LG화학 CFO 사장은 실적과 ...
  5. 현대차, 2025년 매출 186조… 2025년 경영실적 발표 현대자동차는 29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86조2545억원, 영업이익 11조4679억원을 기록하며 미국 관세 등 악재 속에서도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2025년 연간 실적으로 도매 판매 413만8389대, 매출액 186조2545억원, 영업이익 11조4679억원, 경상이익 13조8419억원, 당기순이익 10조3648억원을 기록했..
  6. 상미당홀딩스, 설 명절 맞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 진행 상미당홀딩스가 2026 설 명절을 맞아 전국 복지기관 대상 릴레이 나눔 활동을 펼쳤다.상미당홀딩스 계열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해피봉사단은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설 명절 특별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서초구 관내 어르신 270명을 대상으로 떡국과 명절 음식, 삼립호빵 등을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하.
  7. 국민의힘 “6만호 공급 실효성 의문… DMZ법은 안보 자해” 국민의힘은 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도심 주택공급 대책과 이른바 DMZ법 추진을 두고 실효성과 안보 위험을 동시에 문제 삼았다.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발표한 도심 공공부지 활용 6만호 공급 방안과 관련해 “숫자만 보면 매우 야심 찬 계획이지만, 재개발 규제 완화가 빠지면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