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대불초등학교에서 지난 10월 15일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한 다문화교육 현장 소통 행사가 열렸다. 도교육청은 이날 교통수단을 통해 학교를 방문하며 학생·학부모·교직원과 직접 만나 다문화교육의 현장 과제와 개선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김대중 전라남교육감 대불초등학교방문
행사에서는 다문화 배경을 가진 학생과 그 가족이 겪는 학교생활과 지역사회 적응 과정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뤄졌고, 교직원 역시 다문화 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 학생이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청은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 학부모·학생 참여형 워크숍 확대 ▲ 교사 대상 역량 강화 연수 강화 ▲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학교 측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교육청이 다문화학생에 대한 지원을 단발적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현장 소통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향후 도교육청은 도내 여러 학교를 순회하며 다문화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 맞춤형 지원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