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영광군이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햇빛바람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군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기본소득 TF팀 신설,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 사업을 연내 시행해 전 군민에게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무안군 청계면, 주민제안사업 활기… 도시재생의 새 모델로 자리잡아
무안군 청계면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굿즈 개발, 공동체 정원 조성, 도자기·공예 활동, 생활환경 개선,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2025 누구나 두:드림 골목 축제’에서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메이커 페스티벌 참가, 집수리 사업 확대, 정원 교육 강화, 지역 도자기 자원화, <청계사용설명서> 제작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청계면의 도시재생 방식은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
목포시는 지난 10월 31일,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들과 함께하는 ‘지역 일자리 활성화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목포시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사)고용노동연구원과 공동으로 마련되었으며,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고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취업 연계 성과보고회
이날 행사에는 목포시 관계자, 참여 기업 대표, 취업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진행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의 결과를 돌아보고, 지역 고용 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특히 참석 기업들은 산업 구조 변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난, 현장의 제도적 한계 등을 건의하며,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목포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업 중심의 맞춤형 고용정책을 강화하고 지역 청년과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일자리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 되었다”며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