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영광군이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햇빛바람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군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기본소득 TF팀 신설,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 사업을 연내 시행해 전 군민에게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무안군 청계면, 주민제안사업 활기… 도시재생의 새 모델로 자리잡아
무안군 청계면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굿즈 개발, 공동체 정원 조성, 도자기·공예 활동, 생활환경 개선,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2025 누구나 두:드림 골목 축제’에서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메이커 페스티벌 참가, 집수리 사업 확대, 정원 교육 강화, 지역 도자기 자원화, <청계사용설명서> 제작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청계면의 도시재생 방식은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열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나주시민추진위원회’는 6일 빛가람동 한전KDN 사거리에서 대규모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윤병태 시장과 추진위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시민이 함께하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 홍보 캠페인
총사업비 1조 2천억 원이 투입되는 이 연구시설은 수소 1g으로 석유 8t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로, 폭발 위험이 없는 안전한 발전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주시는 이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를 선점하고, 핵융합 관련 학계 및 산업계와 기술 교류를 이어오며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시설이 유치될 경우 2050년까지 300개 이상의 기업과 1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윤병태 시장은 “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반드시 나주에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핵융합시설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공모를 진행 중이며, 11월 13일까지 유치계획서를 접수받고 현장조사를 거쳐 이달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