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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민추진위,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 열기 확산
  • 최슬기 기자
  • 등록 2025-11-10 16: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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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청정에너지 중심지 도약 위한 시민참여 확산… 윤병태 시장 “광주·전남의 미래 100년, 반드시 나주에 유치”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열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나주시민추진위원회’는 6일 빛가람동 한전KDN 사거리에서 대규모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윤병태 시장과 추진위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시민이 함께하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 홍보 캠페인


총사업비 1조 2천억 원이 투입되는 이 연구시설은 수소 1g으로 석유 8t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로, 폭발 위험이 없는 안전한 발전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주시는 이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를 선점하고, 핵융합 관련 학계 및 산업계와 기술 교류를 이어오며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시설이 유치될 경우 2050년까지 300개 이상의 기업과 1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윤병태 시장은 “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반드시 나주에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핵융합시설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공모를 진행 중이며, 11월 13일까지 유치계획서를 접수받고 현장조사를 거쳐 이달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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