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영광군이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햇빛바람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군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기본소득 TF팀 신설,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 사업을 연내 시행해 전 군민에게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무안군 청계면, 주민제안사업 활기… 도시재생의 새 모델로 자리잡아
무안군 청계면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굿즈 개발, 공동체 정원 조성, 도자기·공예 활동, 생활환경 개선,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2025 누구나 두:드림 골목 축제’에서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메이커 페스티벌 참가, 집수리 사업 확대, 정원 교육 강화, 지역 도자기 자원화, <청계사용설명서> 제작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청계면의 도시재생 방식은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시교육청, 수험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험생들이 재충전을 하는 기간에 예비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경제·금융교육 ▲힐링캠프 ▲청렴골든벨 등 3개로 나눠 진행된다.
`찾아가는 경제·금융교육`은 성인이 되는 학생들이 경제관념을 확립하고 금융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사전에 신청한 16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천200여 명으로, 18일부터 12월 4일까지 각 학교에서 실시된다.
특히 금융감독원, 한국재정정보원, NH농협은행, 한국은행 등 지역 경제·금융 전문가들이 학교를 찾아가 저축, 투자, 신용 관리 등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 사례를 중심으로 특강을 한다.
또 오는 19∼21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12월 1∼3일 조선대학교 IT홀 등에서도 경제·금융 강연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캠퍼스를 미리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험생의 심신 안정과 정서 치유를 위한 `고3 수험생 힐링캠프`도 오는 19~25일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원에서 5회에 걸쳐 열린다.
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천251명으로, ▲마술공연 ▲전통유희 공연 ▲퍼스널컬러 ▲MBTI 진로특강 ▲체육활동 등 문화·예술·진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오는 12월 2∼10일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의 청렴 마인드 함양을 위한 `청렴 골든벨`이 개최된다.
`청렴 골든벨`은 금호고, 첨단고, 정광고, 광주서석고, 전남고 등 5개 고등학교에서 청렴전문강사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청탁금지법 ▲갑질 등 반부패 관련 법령 ▲청렴 정책 등 퀴즈를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한다.
각 학교에서 최후의 1인으로 남은 우승자에 대해서는 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사회생활을 본격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 기초지식, 청렴 마인드 등 꼭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학생들이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11월 14일 수험생 대상 집중상담·모의면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데 이어 15일에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