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영광군이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햇빛바람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군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기본소득 TF팀 신설,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 사업을 연내 시행해 전 군민에게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무안군 청계면, 주민제안사업 활기… 도시재생의 새 모델로 자리잡아
무안군 청계면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굿즈 개발, 공동체 정원 조성, 도자기·공예 활동, 생활환경 개선,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2025 누구나 두:드림 골목 축제’에서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메이커 페스티벌 참가, 집수리 사업 확대, 정원 교육 강화, 지역 도자기 자원화, <청계사용설명서> 제작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청계면의 도시재생 방식은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과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11월 18일 강북삼성병원에서 ‘고위기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청소년연맹 김현집 총재(왼쪽)와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자살, 자해 등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지원(패스트트랙)을 제공하고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확산 및 청소년 건강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공동운영과 협력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청소년 자살률과 자해 위험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의 경우 신속한 의료지원이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기관의 전문성과 청소년기관의 현장 경험이 결합돼 의료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청소년연맹 김현집 총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위기 청소년이 위기 순간에 보다 빠르고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청소년 정신건강 회복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청소년연맹 김현집 총재, 이상익 사무총장, 허정 청소년마음연구소장, 김세희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서울지역협의회 회장) 등 6명이 참석했으며 강북삼성병원에서는 신현철 원장, 김흥대 사회공헌단장, 전상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