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이카, 화제의 웹드라마 `개발남녀` 시즌2 공개
  • 최슬기 기자
  • 등록 2025-11-21 17:38:00

기사수정

청춘남녀의 일과 삶을 소개팅이라는 친숙한 일상 소재를 활용해 대중에 다가섰던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의 웹드라마 `개발남녀`가 시즌2로 돌아왔다.

 

코이카, 화제의 웹드라마 `개발남녀` 시즌2 공개

공공기관이 연애 웹드라마를 시즌제로 제작하는 것은 이례적인 시도로, 지난해 이미 큰 호응을 얻은 `소개팅` 편에 이어 두 번째 시즌 역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현실 연애의 설렘과 혼란이라는 보편적 감정을 중심에 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공적개발원조(ODA)를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개발남녀 시즌2`는 20-21일 이틀간 코이카 유튜브 `렛츠코`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되고 있다.

 

코이카는 총 4개 에피소드 중 3개 에피소드를 20일 먼저 공개했다.

 

최종편은 21일 유튜브 프리미어 기능을 통해 공개해 시청자들과도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개발남녀`는 2024년 10월 첫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75만 회를 돌파하며 `2024 앤어워드(A.N.D Award)` 디지털 광고 & 캠페인 부문에서 `위너(Winner)`를 수상한 웹드라마 시리즈다.

 

시즌1은 `잘못 나간 소개팅`을 소재로 남녀 각각의 관점에서 풀어나간 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후속작 `개발남녀 시즌2`는 친근한 소개팅 스토리를 통해 `개발협력`의 의미를 전달했던 시즌1의 연장선상에서 이후 연애로 발전하는 과정에서의 썸, 삼각관계, 갈등, 오해 등의 극적인 요소를 담았다.

 

특히 시즌1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던 남자 주인공 `고익하`와 여자 주인공 `위익호`의 러브라인이 이어져 시즌2를 기다려온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여기에 이른바 `메기남`으로 등장한 `오대익` 캐릭터와의 삼각관계 스토리가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극 중 코이카 구성원인 여자 주인공 `익호`와 썸을 타는 IT 업계 개발자 `익하`, 새로운 서브 남자 주인공인 코이카 사내 동료 `오대익`까지 세 인물이 그려내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네 편의 에피소드에 담겼다.

 

거기에 인기 연애 프로그램 `나는솔로` 출연으로 인지도가 높은 코이카 직원 `27기 영자`의 동기 중 한 명이 또 다른 `개발자`로 등장하는 엔딩 쿠키 영상까지 이곳저곳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코이카는 각 에피소드와 연계한 시청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개발남녀 시즌2`는 단순한 연애 스토리를 넘어 남녀 관계에서 흔히 벌어지는 타이밍과 오해, 질투 등 공감을 부르는 요소들을 통해 등장인물들이 성숙해 가며 서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잘 그려냈다는 평이다.

 

여기에 다양한 업무 직군의 이야기를 담아 IT 기업 소프트웨어 등의 `개발`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을 일컫는 `개발협력`을 친근한 방식으로 풀어내며,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코이카 활동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고자 한 의도도 호평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시즌1 설렘 폭발이었는데 벌써 1년인가... 사내 연애 안 해봤는데도 공감되네", "코이카에 사내 커플 진짜 많아요?", "코이카 새로운 숏폼 채널인가요" 등의 감상평을 남겼다.

 

박다슬 코이카 홍보관은 "시즌1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신 만큼, 연속성 있는 세계관과 이야기 전개, 또 새로운 인물의 등장, 최종 결말, 쿠키 영상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며 "너무 관심이 뜨거워 `이러다 정말 오프라인 `개발남녀` 소개팅 이벤트를 열어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즐거운 상상도 해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정안전부,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전남 청년단체 참여 독려 행정안전부가 청년들의 삶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을 포함한 전국 청년단체·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기반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2. 무안군 청계면, 주민제안사업 활기… 도시재생의 새 모델로 자리잡아 무안군 청계면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굿즈 개발, 공동체 정원 조성, 도자기·공예 활동, 생활환경 개선,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2025 누구나 두:드림 골목 축제’에서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
  3. 영광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영광군이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햇빛바람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군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기본소득 TF팀 신설,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관련 조례 제정 ...
  4. 무안군,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 ‘정부 중재안’ 긍정 평가 전남 무안군이 정부가 제시한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 중재안에 대해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긍정 평가했다. 광주 민간공항의 선이전과 광주시의 1조 원 규모 지원책 논의가 무안군의 핵심 요구조건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진척이 있었으나, 국가산단·첨단산업 유치 등 대규모 인센티브는 군민을 설득할 수준인지 충분한 검토가 필...
  5. 김영록 지사 “해남, 대한민국 AI의 심장으로 육성하겠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에서 “AI·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오픈AI와 SK그룹의 글로벌 AI데이터센터, 삼성그룹의 2조 5천억 원 규모 국가AI컴퓨팅센터, LS전선의 국내 최초 해상풍력 전용항만이 전남에 구축을 결정했다”며 “해남을 대한민국 AI의 심장으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연구원은 이날 ‘AI·농업·문화·에너지 미래혁신을 ...
  6. 섬박람회, 에스토니아‧그리스 참가 협약 체결…참가국 18개국 확정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가 에스토니아 히우마시, 그리스 이오니아주와 공식 참가협약을 체결하며 참가국을 총 18개국으로 확대했다. 조직위는 영국 런던 WTM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박람회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 협의를 진행했으며,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한 영국 팸투어가 이달 15일부터 여수를 방문할 예정이다.
  7. 완도군, 지방자치 정책대회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 수상 완도군이 ‘2025 참 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치유 바다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 사업’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에 AI 기반 스마트양식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인 혁신 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