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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지방자치 정책대회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 수상
  • 최슬기 기자
  • 등록 2025-11-22 06: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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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 ‘치유 바다 AI 수산양식 플랫폼’…스마트 양식 혁신 선도

완도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치유 바다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 사업’으로 ‘2025 참 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7일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열렸으며,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가운데 유능한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완도군, 지방자치 정책대회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 수상


이번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김미경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 염태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지방정책 혁신 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발표자로 직접 나서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전통 수산업이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AI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양식 시스템이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도군의 ‘치유 바다 AI 수산양식 플랫폼 사업’은 바다의 온도·염도·용존산소 등 수질 정보, 어가의 생산 활동 데이터, 양식장 환경 분석 정보를 AI로 수집·관리하여 어민에게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생산성 증대·위험 감소·경영 안정을 동시에 달성하는 혁신 시스템이다.


특히 전국 최초 추진, 기후 위기 대응, 어민 소득 증대 모형 구축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AI 기반 플랫폼은 지속 가능한 양식업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소득 증가와 안정적인 양식 경영을 위해 기술 고도화와 현장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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