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해 정부가 제시한 중재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4자 사전협의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산 무안군수,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산 군수는 19일 서울에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주재로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가 참석한 ‘4자 사전협의’ 직후 “무안군의 요구가 일부 반영되는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에서는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의 주요 쟁점들에 대해 폭넓게 논의가 이뤄졌으며, 각 지자체의 입장도 허심탄회하게 공유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군수는 특히 그동안 무안군이 제시해온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 선(先)이전’ ▲광주시의 1조 원 규모 지원책 마련 등 핵심 요구사항 가운데 일부가 구체적으로 논의되며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가산단 조성, 첨단산업 구축 등 무안군의 미래 발전과 직결되는 국가 인센티브 패키지가 군민을 설득할 만큼 충분한 수준인지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무안군은 정부가 올해 안에 ‘완전한 합의’를 목표로 추진 중인 6자 TF에 참여해, 무안군의 3대 요구조건이 모두 반영되고 군민 보상 및 미래 먹거리 전략이 확실히 마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광주 민·군공항 이전 대응 TF팀’을 보다 적극적으로 가동하며, 사회단체·전문가·언론·주민 등 다양한 군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