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T, AX 실행력 갖춘 AI 인재 양성 본격화
  • 최슬기 기자
  • 등록 2025-11-25 09:53:14

기사수정

KT(대표 김영섭)가 산업계의 AI 변화 속도에 맞춘 실효성 있는 교육을 원하는 다양한 수요에 맞춰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KT 판교 사옥에 AI 전문 교육 공간인 `AI Campus`를 개소하고 실무형 AI 기반 업무 전환(AX) 역량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T, AX 실행력 갖춘 AI 인재 양성 본격화

KT는 대한민국 AI 역량 강화를 위한 `AI 인재 양성 이니셔티브` 목표 아래 전문 교육장과 체계적인 AI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AI Campus`는 약 400평 규모, 6개의 대형 교육장과 2개의 비대면 강의 스튜디오를 갖춘 하이브리드 교육 시설로 교원과 주니어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최근 협력사 직원 교육을 통해 재직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장했다.

 

교육 커리큘럼은 ▲AI Literacy(문해력) 과정` ▲Gen AI 활용 과정 ▲Gen AI Workshop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AI Literacy(문해력) 과정`은 생성형 AI 기본 이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개념, 콘텐츠 제작 실습 및 윤리적 AI 활용 등 AI 입문 필수 역량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에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도 기초 개념부터 실제 업무 적용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다음으로, `Gen AI 활용 과정`을 통해 실제 업무 시나리오 기반 실습형 교육으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정보 검색 및 수집, 데이터 분석, 문서·콘텐츠 생산성 향상 및 업무 자동화까지 다루어 교육생들이 자신의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용법을 익힌다.

 

마지막으로 `Gen AI Workshop 과정`을 통해 AI Agent와 바이브코딩(Vibe coding, LLM에 자연어 프롬프트를 입력해 코드를 생성하고, 개발자는 코드를 직접 작성하지 않고 테스트·피드백으로 개선하는 AI 협업 개발 방식)으로 AI 기반 업무 자동화가 가능한 영역을 이해하고 나만의 웹서비스를 구현해보는 등 심화 학습이 가능하다.

 

KT는 앞으로 온라인 교육을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올 한해 AI campus를 거쳐 간 누적 교육 인원은 협력사 재직자 교육을 비롯해 초·중·고 교원 및 주니어까지 약 700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협력사 직원 60명을 선발해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실무 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 `AI Literacy(문해력) 과정` ▲ `Gen AI 활용 과정` 중심으로 AI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

 

KT 관계자는 "KT는 현장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AI 역량`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인재 양성 이니셔티브를 통해 산업계 전반의 AX 역량 확산과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월에는 회사에 재직 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Gen AI 활용 과정` (12월 10∼11일), `AI Literacy 과정(12월 12일)을 운영하며, 교육 신청은 KT WORK.AI 홈페이지(WORK.AI-KT)에서 할 수 있다.

 

KT는 고용노동부 주관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훈련 선도기업으로, 본 교육 과정을 수강하는 우선지원대상 기업 재직자는 교육비의 최대 90% 환급이 가능하다.

 

2026년까지 연중 상시 운영을 지속해 산업 현장의 AI 실무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정안전부,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전남 청년단체 참여 독려 행정안전부가 청년들의 삶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을 포함한 전국 청년단체·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기반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2. 무안군 청계면, 주민제안사업 활기… 도시재생의 새 모델로 자리잡아 무안군 청계면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굿즈 개발, 공동체 정원 조성, 도자기·공예 활동, 생활환경 개선,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2025 누구나 두:드림 골목 축제’에서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
  3. 영광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영광군이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햇빛바람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군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기본소득 TF팀 신설,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관련 조례 제정 ...
  4. 무안군,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 ‘정부 중재안’ 긍정 평가 전남 무안군이 정부가 제시한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 중재안에 대해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긍정 평가했다. 광주 민간공항의 선이전과 광주시의 1조 원 규모 지원책 논의가 무안군의 핵심 요구조건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진척이 있었으나, 국가산단·첨단산업 유치 등 대규모 인센티브는 군민을 설득할 수준인지 충분한 검토가 필...
  5. 김영록 지사 “해남, 대한민국 AI의 심장으로 육성하겠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에서 “AI·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오픈AI와 SK그룹의 글로벌 AI데이터센터, 삼성그룹의 2조 5천억 원 규모 국가AI컴퓨팅센터, LS전선의 국내 최초 해상풍력 전용항만이 전남에 구축을 결정했다”며 “해남을 대한민국 AI의 심장으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연구원은 이날 ‘AI·농업·문화·에너지 미래혁신을 ...
  6. 섬박람회, 에스토니아‧그리스 참가 협약 체결…참가국 18개국 확정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가 에스토니아 히우마시, 그리스 이오니아주와 공식 참가협약을 체결하며 참가국을 총 18개국으로 확대했다. 조직위는 영국 런던 WTM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박람회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 협의를 진행했으며,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한 영국 팸투어가 이달 15일부터 여수를 방문할 예정이다.
  7. 완도군, 지방자치 정책대회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 수상 완도군이 ‘2025 참 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치유 바다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 사업’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에 AI 기반 스마트양식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인 혁신 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