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영광군이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햇빛바람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군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기본소득 TF팀 신설,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 사업을 연내 시행해 전 군민에게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무안군 청계면, 주민제안사업 활기… 도시재생의 새 모델로 자리잡아
무안군 청계면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굿즈 개발, 공동체 정원 조성, 도자기·공예 활동, 생활환경 개선,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2025 누구나 두:드림 골목 축제’에서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메이커 페스티벌 참가, 집수리 사업 확대, 정원 교육 강화, 지역 도자기 자원화, <청계사용설명서> 제작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청계면의 도시재생 방식은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1월 24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2025년 CBC 창업경진대회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2025년 CBC KOREA 창업경진대회 지원
이날 행사에는 김천수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과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CBC(Creative Business Cup) 대회는 창의적 사업 모델 지원 및 청년 기업가 양성을 목적으로 덴마크 CKO(Center for Cultural and Experience Economy)가 주최하고 전 세계 7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창업경진대회다.
우리나라는 경북대학교가 CBC 파트너로서 국내 예선전인 `CBC KOREA`를 주관하는 가운데,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올해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선정된 우승팀은 내년 9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릴 Global Finals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국내 CBC 대회를 후원하며 우수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렇듯 꾸준한 지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대회 우승팀인 `인베랩`은 올 9월 덴마크 글로벌 Finals 대회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국내 대회에서는 우승팀 1곳에게 경북대학교가 제공하는 ▲국제대회 참가를 위한 영문 IR 피칭 자료 제작 및 컨설팅 지원 ▲Global Finals 모의 대회 참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우승팀을 비롯한 총 10개 수상팀은 글로벌 진출 및 지식재산(IP) 보호 전략 교육 등 스타트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CBC KOREA는 청년 창업의 붐을 일으키고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가치 있고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가 국내외 무대에서 인정받고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