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인테리어핏 설치 서비스’ 확대…맞춤형 가전·가구 통합 시공 제공
  • 최슬기 기자
  • 등록 2025-12-04 09:37:17

기사수정
  • 주방가전 중심 서비스에서 세탁가전까지 대상 품목 넓혀
  • 기존 고객도 이용 가능…상부장·수납장 등 31개 옵션 제공
  • EO 등급 자재·정찰제 운영…최대 5년 AS로 신뢰도 강화

삼성전자가 12월 5일부터 기존 가구장 철거부터 시공, 가전 설치까지 통합 제공하는 ‘삼성 인테리어핏 설치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12월 5일부터 기존 가구장 철거부터 시공, 가전 설치까지 통합 제공하는 `삼성 인테리어핏 설치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냉장고와 오븐 등 주방가전을 중심으로 가구장 리폼 서비스를 시작한 뒤 이용 고객이 매월 약 50%씩 증가하는 등 긍정적 반응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는 삼성전자로지텍의 공식 가구 리폼 전문 협력회사를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신뢰성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2025년 9~11월 판매 데이터에서도 관련 수요 증가 추세가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높은 호응에 힘입어 서비스를 세탁가전으로 확대한 ‘삼성 인테리어핏 설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대상 제품은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 원바디 세탁기·건조기, 드럼형 세탁기와 건조기까지 넓혀졌다. 신규 구매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삼성전자 가전 보유 고객도 동일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범위도 확장했다.

 

가전 형태와 배치에 맞춘 맞춤형 가구장 선택폭도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는 상부장, 수납장, 테이블장, 홈바 등 총 31가지 설치 옵션을 마련해 공간에 최적화된 인테리어 구성을 가능하게 했다. 주방가전용 옵션은 14가지, 세탁가전용은 17가지로 구성됐으며, 설치 가구장은 가전과 도어 라인을 맞춘 디자인을 적용해 통일감 있는 공간을 완성하도록 했다.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품질 보증도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1년간 AS를 제공하며 상부장 처짐 현상에 대해 최대 5년간 무상 AS를 보장한다. 또한 철거 비용 포함 정찰 금액제로 운영해 비용 부담을 명확히 하고,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0.5mg/L 이하의 EO 등급 자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서비스 대상 품목을 ‘AI 올인원 2.0’으로 구독하는 고객에게는 전용 케어 서비스 ‘블루패스’도 제공된다. 블루패스는 신속한 AS를 지원하는 ‘AS 패스트트랙’, 고객 요청 시간에 맞춘 ‘시간 맞춤 설치’ 등을 포함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주방가전 가구장 설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며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서비스 내용은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무안군 청계면, 주민제안사업 활기… 도시재생의 새 모델로 자리잡아 무안군 청계면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굿즈 개발, 공동체 정원 조성, 도자기·공예 활동, 생활환경 개선,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2025 누구나 두:드림 골목 축제’에서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
  2. 행정안전부,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전남 청년단체 참여 독려 행정안전부가 청년들의 삶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을 포함한 전국 청년단체·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기반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3. 영광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영광군이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햇빛바람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군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기본소득 TF팀 신설,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관련 조례 제정 ...
  4. 무안군,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 ‘정부 중재안’ 긍정 평가 전남 무안군이 정부가 제시한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 중재안에 대해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긍정 평가했다. 광주 민간공항의 선이전과 광주시의 1조 원 규모 지원책 논의가 무안군의 핵심 요구조건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진척이 있었으나, 국가산단·첨단산업 유치 등 대규모 인센티브는 군민을 설득할 수준인지 충분한 검토가 필...
  5. 섬박람회, 에스토니아‧그리스 참가 협약 체결…참가국 18개국 확정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가 에스토니아 히우마시, 그리스 이오니아주와 공식 참가협약을 체결하며 참가국을 총 18개국으로 확대했다. 조직위는 영국 런던 WTM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박람회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 협의를 진행했으며,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한 영국 팸투어가 이달 15일부터 여수를 방문할 예정이다.
  6. 김영록 지사 “해남, 대한민국 AI의 심장으로 육성하겠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에서 “AI·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오픈AI와 SK그룹의 글로벌 AI데이터센터, 삼성그룹의 2조 5천억 원 규모 국가AI컴퓨팅센터, LS전선의 국내 최초 해상풍력 전용항만이 전남에 구축을 결정했다”며 “해남을 대한민국 AI의 심장으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연구원은 이날 ‘AI·농업·문화·에너지 미래혁신을 ...
  7. 완도군, 지방자치 정책대회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 수상 완도군이 ‘2025 참 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치유 바다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 사업’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에 AI 기반 스마트양식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인 혁신 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