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영광군이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햇빛바람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하며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군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기본소득 TF팀 신설,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 사업을 연내 시행해 전 군민에게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무안군 청계면, 주민제안사업 활기… 도시재생의 새 모델로 자리잡아
무안군 청계면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굿즈 개발, 공동체 정원 조성, 도자기·공예 활동, 생활환경 개선,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2025 누구나 두:드림 골목 축제’에서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메이커 페스티벌 참가, 집수리 사업 확대, 정원 교육 강화, 지역 도자기 자원화, <청계사용설명서> 제작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청계면의 도시재생 방식은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
와콤-전남과학대학교, 창의융합형 콘텐츠 인재 양성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세계적인 타블렛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와콤코리아(대표 이데 노부타카)가 전남과학대학교 피규어&웹툰아트과와 창의융합형 콘텐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와콤코리아와 전남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1일(목) 전남과학대학교 좋은생각Ⅰ에서 와콤 관계자들과 전남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피규어 및 웹툰 산업의 차세대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 실습 인프라 최신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과학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피규어&웹툰아트학과’를 신설하며 웹툰·피규어·3D 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융합 창작 교육을 본격화한다. 학과는 피규어 조형과 웹툰 창작을 융합해 스토리와 조형미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스토리 기획부터 드로잉, 조형, 3D 모델링, 세계관 구축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창의융합형 커리큘럼을 갖췄다. 또한 현업 전문가 특강, 산학 프로젝트 등 산업 연계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제 창작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피규어&웹툰아트학과는 2026학년도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
와콤코리아 민유식 브랜드 총괄 디렉터는 “전남과학대학교와 함께 미래 창작 산업을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학생들이 창작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피규어&웹툰아트과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융합 창작 교육 모델로, 스토리 기반 창작과 실물 제작을 모두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라며, 글로벌 창작 솔루션 기업 와콤과의 협력은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학습 기회를 넓히고 교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